드디어 가봤다. 쿠알라룸푸르 횟집, 몬키아라 대어횟집
가고 싶어 벼르고 별렀지만 지인이 대신 가준 후기를 올렸던 작년.. 가보나 싶었더니 코로나가 터지고 MCO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했던 올해 초..
드디어 내 발로 가봤다. 대어횟집! 후후
지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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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대신 가준 후기, 몽키아라 솔라리스 추천 횟집 대어횟집
#솔라리스 회 전문점 말레이시아에서는 싱싱한 회를 먹기가 쉽지 않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식 횟집은 한국에서 활어를 가져와야 팔 수 있다고 들었다. 나는 아직 그런 경험이 없지만,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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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후기는 사진이 많이 없다. 다들 배고파서 사진찍을 생각이 없이 호로록 짭짭 잡솼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자리가 없을 뻔 했다. 방마다 사람들이 차 있었고 로비에 앉았다.
주문을 해 봅니다.
광어회 M, 연어회 L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반찬이 나왔꾸요 (이미 오리고기 몇 점 주워먹은 시점)
조금 지나고 나서 막 구운 고등어가 나왔다. 입에서 녹았다. 나는 생 와사비를 좋아해서 맛있었꾸요
추가로 나온 야채튀김. 이날은 자리가 만석이라 예약없이 방문한 사람들은 앉지도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아저씨 장사 잘되셔서 부럽네요
잠시 있자니 새송이버섯 구이가 나왔고 해삼 멍게 개불이 나왔으나 이미 한 상 가득히 차려져 있어서 손이 닫지 않는 곳에 놨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먹지도 못했다. 지인이 먹었다던 과메기와 굴은 없었다. 이해합니다. 철도 아니고 비행기가 주 1회 밖에 뜨지 않잖아요 (오열)
횟집 곁들이찬의 꽃인 콘치즈가 나오지 않아 손 들어서 달라고 했다. 오늘 무지 바빠서 잊었나 보다. 콘치즈 주쎄요! 초밥도 연어초밥/광어초밥 총 8피스 나왔다.
드디어 대망의 회가 등장. 광어회 M 사이즈를 시켰다. 신선하다!
사이즈도 만족하였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어회 L 사이즈를 주문했다. 먹을때 많이 먹어야지 또 언제 먹겠어..
소맥말아 연어로 입가심하니.. 사진도 찍기 전에 연어회가 사르르 녹아 없어졌다..
매운탕까지 먹으니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이후 받아본 영수증은... 주류를 너무 많이 마신 까닭에 생각 외의 금액이였으나.. 또 언제 먹어보겠어요?
맛도 금액도 마치 저스트 라이크 한국에 있는 것마냥..... 한국 가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솔라수산도 괜찮다고 하는데 가보고 싶다. 아무나 좀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