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날!
나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놀이동산 방문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싱가포르도 사실 유니버셜 스튜디오때문에 온 것이나 다름 없었다. 가기 전 공략과 꿀팁들을 탑재하고 움직였다. 거의 모든 후기에서 '매우 작다' '무서운 어트랙션이 없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라' 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를 마음에 새기고 방문하였다.
#티켓구매
어느 놀이동산이든 입장권은 미리 구매하여 줄서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공식 사이트(하단 참고)에서 진0행하는 이벤트도 있고, 클룩,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에서 단체 입장권 가격으로 구매, 저렴하게 방문하는 법도 있다.
내가 방문했던 시기 공식 사이트에서 마스터카드로 결제시 USS 내에서 음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불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지만 편리성 때문에 마이리얼트립에서 약 47,500원에 성인 입장권을 구매하였다. 환율 및 해당기간 이벤트에 따라 각 사이트의 가격이 변동되니 확인하고 구매해야 좀 더 저렴한 구매를 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패스는 구매하지 않았다. 나는 싱글라이더 이용할 생각이였고, 월요일에 방문했었을 뿐 만 아니라 다른 큰 곳(오사카, LA)에서도 사지 않았기 때문에 살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10시에 입장해서 1시반 정도에 타고 싶은 어트랙션은 다 탔었고싱가포르에서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지도 및 어트랙션 (하단 첨부)
개인적으로 어트랙션 추천 순위를 매기자면: 배틀스타 갤럭티카 싸이클론 CYLON >>>>> 휴먼 Human >>> 머미>> 트랜스포머 Transformer 의 순으로 추천 하고싶다. 그치만 아무리 싸이클론이 스릴 넘친다고 해도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보단 하수다. 여튼 그정도로 심심한 어트랙션을 자랑하고 있는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껄껄 이미 한번 해 봐서 다시 안봤지만 워터월드도 강추다!
참고로 싸이클론과 휴먼, 머미는 소지품을 가지고 탈 수 없으며 45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락커가 어트랙션 옆에 위치하고 있다. 대기 시간에 따라 무료 이용시간이 45분에서 자동으로 연장된다.(기준은 모름..ㅠ) 시간이 초과되면 4달러 (4딸라!)를 내야하고 시간 초과시에는 락커 주변에서 도와주는 직원들이 있어 직원들이 먼저 지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락커가 열린 후 갚아주면 된다. 하하.
아래 지도는 이동 방향을 그려보았고, 내가 탔던 어트랙션들을 네모로 표시했다. 개장하자마자 트랜스포머/휴먼/싸이클론/머미를 타고 그 이후엔 랜덤으로 탑승했다.
1) 세서미 스트리트 스파게티 스페이스 체이스 Sesame Street Spaghetti Space Chase 내 기준 8세 이하 어린이용. 나는 잠깐 눈을 붙이고 졸았다.
2) Lights, Camera, Action!™ Hosted by Steven Spielberg스티븐 스필버그가 블라블라 설명해주는 세트장 지진 특수효과 체험존. 관람하다가 튀긴 물에 쫄딱 젖어버렸다. 1층은 피해서 서있길.. 볼만하다. 시간이 있다면 구경해도 좋다.
3)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The Ride : The Ultimate 3D Battle 20명정도가 레일달린 트랜스포머 자동차에 타고 3D영화를 본다. VR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고 특별한건 없지만 그나마 이 곳에서 탈만한 놀이기구라서 인기가 많나보다.
4) 배틀스타 갤럭티카 싸이클론, 휴먼 Battlestar Galactica: CYLON™ (Grey Track) HUMAN™ (Red Track) 이걸 타러 여기까지 왔나보다 생각이 드는 롤러코스터. 휴먼->싸이클론 순으로 타면 좋다. 싸이클론이 더 쓰릴넘치니까영! 휴먼은 일반 롤러코스터인데 싸이클론은 발판이 없이 발이 대롱대롱 달려가는 (윗쪽에 레일이 있다) 롤러코스터다. 추천
5) 머미 Revenge of the Mummy™ 스릴면으로 따지면 트랜스포머보다 한수 위인 머미! 나름 재밌다. 4명이 한 줄로 같이 타는데, 한국 꼬마들과(10세정도) 같이타서 놀라지 않은 척 하려다가 몇 번 고비가 왔었다. 이것도 추천
6) 장화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 Giant Journey 잠깐 조는 타이밍. 10세 이하 어린이용. 타지마세요
7) 슈렉 4D 극장 Shrek 4-D Adventure 너무 더워서 에어콘 밑에서 쉬고 싶다면 타세요
8) 마법에 걸린 용..인가 Enchanted Airways 아주 마일드한 롤러코스터. 중1까지는 재밋어 할 것 같다. 중2는 센척할테니 재밋었어도 별로였다고 할 듯. 시간 남으면 타도 되는데 줄 서는 곳이 야외라 아주 아주 더워서 대기 없을 때라면 타도 될 듯.
쥬라기 공원은 후룸라이드처럼 스릴있는 놀이기구는 아니고, 옛날 롯데월드인지 어디의 신밧드의 모험마냥 슬렁슬렁 흘러가는 보트(이나 물이 많이 튀기는)라고 하니 타지 않았다. 여튼 이렇게 돌고 나니 2시가 되었고, 다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오겠다는 미련이 1도 남지 않아 재입장 도장을 찍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지 않았다)
안녕 컬러풀한 머라이언아
입장 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고 퇴장시에 한가하여 한 장 찍었다.
두근두근 유니버셜 입장을 알리는 길. 이 길을 지나서 우측으로 꺾어야 트랜스포머가 나온다. 내 사랑 미니언즈
트랜스포머즈 더 라이드! 15분 정도 대기하고 탔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이거 타면 조금 화날 듯.. 개취지만
최애 갤럭티카! 시간 낭비하지 말고 3번 더 탈걸. 그치만 이미 첫번째에 45분 기다리고 탄거라 더 이상 기다리기 귀찮았다. 줄 다 서고나서 마지막에 싱글라이더로 챙겨줘서 남들보다는 일찍 탈 수 있었다.
세서미스트리트 옆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쿠키몬스터와 엘모 머그컵을 샀다. 나는 세서미스트리트 말고 디즈니 만화동산 세대지만 얘네가 더 귀여운건 사실이야
귀여운 미니언들 2 미니언 굿즈를 사기에는 라자다에도 많을 것 같아서 굳이..
이상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후기 끝!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지도 / 공식사이트 ↓
https://www.rwsentosa.com/en/attractions/universal-studios-singapore/plan-your-visit
Plan Your Visit - Universal Studios Singapore
Handy guide to operating hours, height requirement for rides and more.
www.rwsento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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