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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의 발자국/2020 서호주10

서호주캠핑카여행ㅣ3일차 제랄튼 콜스, 펠리컨과 머취슨 리버 카라반 파크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3 수영을 끝내고 옷도 갈아입고나니 벌써 12시반이 넘은 시각이었다. 점심은 어쩔까 하다가 너무 늦어지면 안되니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김치가 꽁꽁 얼어서 조금 조금 떼어 먹는다고 쉽진 않았지만 수영 후 먹는 라면은 역시나 꿀맛이였다. 이도 닦고 설거지도 완료한 후 길을 떠났다. 오늘은 운전을 길게 해야하는 스케쥴로 부랴부랴 떠나야 했다. 제랄튼 콜스 Geraldton Coles 그리 오래걸린 것도 아닌데,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콜스 제랄튼에 도착했을 떄는 이미 4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또 이곳에서 어제 부족했던 이것저것을 또 10만원 넘게 구매했다. 그간 블로그 후기에서 이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이 정도로 큰 마트는 없다고 공산품은 제랄튼 콜스에서 사야한다는 교육을.. 2020. 11. 8.
서호주캠핑카여행ㅣ3일차 MUST! 꼭 해봐야 할 쥬리엔베이 바다사자 스노클링 <3<3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3 여행을 계획하며 블로그를 뒤지다가 발견한 사진을 보고 마음을 홀라당 빼앗겼다. 바다사자랑 정말 수영을 할 수 있따구요..? 아무것도 없는 쥬리엔베이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다사자와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꼭 들리기로 결정했다. 어제 먹고 남긴 고기와 샐러드를 야무지게 먹고 평화로운 바닷가 동네를 거닐었다. 산책하며 숙박지 후보에 있었던 캠핑장도 둘러보고 어제 숙소는 정말 잘 골랐다고 다시 셀프 칭찬 타임.. 언제 주유소가 나타날지 모르니 기름까지 가득 채우고 집합장소로 출발했다. 바다사자와 황홀한 수영. Sealion Tour at Turquoise Safaris / Jurien Bay 예약사이트: www.turquoisesafaris.com.au/ 지금은 가격.. 2020. 11. 7.
서호주캠핑카여행ㅣ2일차 얀챕국립공원, 무어리버, 란셀린 모래사막, 쥬리엔베이모텔아파트먼츠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2 코알라와 모래사막을 찾아 떠나는 길 첫 목적지는 얀챕국립공원이었다. 호주 와서 귀여운 코알라들은 꼭 봐야 할 것 같은데 검색을 해보니 코알라는 호주 동쪽에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ㅠㅠ 서호주는 코알라 자연 서식지는 아니지만 다행히도 얀챕 국립공원에는 코알라 보호구역이 있어 코알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들리기로 했다. 5일짜리 국립공원 입장권을 살 예정이어서 돌아오면서 들릴까 싶었지만 돌아올 때 스케줄이 타이트할 수 있으니 시간 있을 때 어서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들렸다. * 얀챕국립공원은 피나클스(남붕국립공원)와 맞닿아 있어 입장권 1장으로 두 곳을 다 입장할 수 있다. 코알라야 어디 있니. 얀챕 국립공원 Yancep National Park 메인 게이트에 도착하여 5 .. 2020. 10. 28.
서호주캠핑카여행ㅣ1/2일차 퍼스공항, 콜스/한인마트, 렌터카 픽업과 꿀팁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1 , D+2 대구가 코로나로 들썩일 때 쯔음.. 여행을 취소하느냐 마느냐로 결정의 기로에 서 있었다. 동행들은 취소하자는 분위기였고 내가 강행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예약이랑 계획을 다 짰으니.. 호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코로나 Free zone이었기 때문에 큰 맘먹고 완전 무장을 하고 떠나기로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막차 탄 것이 천 점짜리 결정이었다.. 이렇게 장기화될 줄 누가 알았냐고요! 말레이시아는 또다시 CMCO가 시작되어 필수 활동 외의 이동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집콕 시기 아니면 또 언제 시간이 생기랴! 여행 리뷰를 쓰기로 하고 추억 한 페이지를 다시 들춰봤다.. 퍼스로 가는 길 한국에서 온 동행을 공항에서 만났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 2020. 10. 23.
[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5)_퍼스 자유 여행 6일~8일자 퍼스 자유여행 일정을 짜보았다. 그렇게까지 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유유자적 다니다 보면 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 #로트네스트, 프리맨틀 렌트카를 반납하고 난 이후 다음날 로트네스트 입도를 위해 프리맨틀쪽에 호텔을 잡았다. 이번 여행에 가장 큰 지출이었다. 흑흑. 호텔에 돌아오기 전, 코트슬로우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석양을 보고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다는 피쉬 앤 칩스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 그 이후엔 Little Creatures Brewing에 들려서 수제맥주를 마시거나 Freo Doctor Liquor shop에서 술을 사면 되겠다. 프리맨틀 감옥은 시간상 못 갈 것 같다. 아쉽진 않다. 특별한 건 없을 듯 하여.. 그 다음 날엔 아침 일찍 로트네스트.. 2019. 11. 22.
[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4)_추천 여행 일정과 준비물 #서호주 여행코스 드디어 서호주 캠핑카 자유여행 일정을 대략적으로 짰다. 실제 나이보다 많은 신체나이로.. 너무 고되면 안 되니까 캠핑카를 타는 5박 6일 동안 2박 정도는 캠핑카 대신 일반 숙소에서 잠을 자려고 한다. 특히 첫날은 비행기에서 밤을 꼬박 새우고, 바로 운전을 시작해야 하니까 저녁엔 좀 더 편하게 자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부족하여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못 넣은 것이 한이다. 일단 코랄 베이에 못 가는 것도 너무 아쉽고.. 퍼스에서 서핑을 배우고자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그것도 어려울 것 같다. 클래스뿐만 아니라 가고 싶은 곳도 많이 스킵했다. 한국에도 연말에 1달씩 휴가 내는 문화가 널리 널리 보급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일한 당신 길게 떠나라! 일정을 작성하면서 하.. 2019. 11. 19.
[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3)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에 대해 포스팅이 많이 없는 것 같아 내가 글을 써볼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나클스(남붕 국립공원/Nambung)와 얀쳅(Yancep) 국립공원을 하루 안에 가야 한다고 적어놨길래 왜죠? 왜졍? 라는 의문이 들었고.. 다른 블로그를 더 읽어보니 국립공원 입장 티켓의 유효기간이 하루여서 그렇다고 한다. 또 검색을 해보니 여유 있게 여행하는 분들은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를 구매한다고 한다. 그럼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 내가 이번 여정에 당도할 곳 중에 국립공원 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디 인감!!! 우선 피나클스 사막이 있는 남붕 국립공원과 얀쳅 국립공원, 칼바리 국립공원이 있다. (고작..) 가고 싶은 엑스마우스도 이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몽키미아는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다. .. 2019. 11. 8.
[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2) 여행지 리스트 3-1 서호주의 핫스팟/할거리를 아라보자 이것은 검색한 볼거리, 할 일, 팁을 잊을까봐 쓰는 포스팅입니다. 여기있는 리스트 중 골라서 할 것이다. 참고로 2월의 서호주는 6~7시에 해가 진다고 하고,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4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이를 염두해야겠다. 퍼스 PERTH 서핑클래스 www.gosurfperth.com Ribs&burgers 맛있다고함 cott & co fish bar 피쉬앤칩스맛집 멀다 프리맨틀Fremantle 마켓(기념품 저렴. 6시 close)과 감옥. 프리맨틀에서 로트네스트로 가면 빠르다. 아셨나요? 호주에는 개인 맥주 양조장이 많대여! 프리맨틀에서 수제맥주 마실거다 little creatures 로트네스트섬Rottnest Island 쿼카-오후에 볼 수 있다(사과를..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