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4)_추천 여행 일정과 준비물

 

#서호주 여행코스

드디어 서호주 캠핑카 자유여행 일정을 대략적으로 짰다.

실제 나이보다 많은 신체나이로.. 너무 고되면 안 되니까 캠핑카를 타는 5박 6일 동안 2박 정도는 캠핑카 대신 일반 숙소에서 잠을 자려고 한다. 특히 첫날은 비행기에서 밤을 꼬박 새우고, 바로 운전을 시작해야 하니까 저녁엔 좀 더 편하게 자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부족하여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못 넣은 것이 한이다. 일단 코랄 베이에 못 가는 것도 너무 아쉽고.. 퍼스에서 서핑을 배우고자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그것도 어려울 것 같다. 클래스뿐만 아니라 가고 싶은 곳도 많이 스킵했다. 한국에도 연말에 1달씩 휴가 내는 문화가 널리 널리 보급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일한 당신 길게 떠나라!

대략적이지만 자세한 일정

일정을 작성하면서 하나 궁금한 점이 생겼다. 시간을 표현할 때 30분이면 0.5h라고 표현하는데, 그럼 20분은? 40분은 어떻게 표시하지..? 고민하다가 60분=1시간으로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쓰기로 했다. 대략적인 이동 시간만 파악하면 되니까..

그러니 혹시 내 일정을 참고하는 분이 계시다면, 예를 들어 4.7은 4시간 70분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짜 놓고 보니.. 얀쳅 국립공원에 아침 일찍 가려하였는데, 그럼 캥거루랑 코알라를 못 보는 건가 싶다. 여전히 수정이 필요하군요. 아효 지겨워.... 흑흑 코알라랑 캥거루 왈라비는 야행성이라고 하는데, 얘네는 호주 국민성(저녁 일찍 귀가, 아침 일찍 활동)과는 어울리지 않는 동물들이군..!

 

코알라 너무 귀엽다..

 

여행하기 전해야 할 일들:

1) 렌터카 예약 상황 확인

2) 숙소 확정 및 예약(11월 중 끝내자) + 퍼스 숙소 카드정보 보내기

3) 주리엔베이 바다사자 수영 예약

4) 국립공원 패스 구매

5) 비자 신청 (호주투어 카페에서 신청)

6) 프리맨틀 페리 예약

7) 간편식 구매 및 파리망

8) 환전 

9) 숙소 및 식당 운영시간 확인 - 정말 빨리 닫는다! 해도 빨리 진다!

 

여행 준비물들:

1. 여행 기본 준비물

비자, 각종 바우처, 여권/사본, 환전

여름옷, 재킷, 모자, 선글라스, 수영복, 운동화, 샌들(버릴 것) 수건,수건비치타월, 양우산, 세탁소 옷걸이

빗, 썬크림, 세면도구, 빨래망

감기약, 반창고, 진통제, 멘소래담, 면봉

휴대폰 충전기, 삼각대, 블루투스 스피커, 돼지코

담요, 목베개, ★파리망★ 귀마개, 팔토시

비타민, 홍삼, 피크닉매트

 

2. 국제운전

국제면허증, 한국면허증

음악, 구글맵 오프라인 다운로드

시가잭 충전기

Fuel Map(주유소 어플), wiki camp(캠핑장 어플, 2주 후 유료)

WA holiday park pass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

 

3. 캠핑 및 식재료

수세미, 퐁퐁, 보온병, 가위, 보온병, 크린백, 일회용품(수저, 젓가락), 화장지, 물티슈

각종 양념들 (설탕, 소금, 식용유, 간장, 참기름, 굴소스 등)은 캠핑카 회사 한편에 있는지 확인!

쌀, 맥주/와인, 김치, 김, 라면, 소고기, 돼지고기, 스테이크 소스, 카레,

즉석 국, 야채,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스노클링 마스크 구매

긴긴밤을 신나게 보낼 것들: 아이패드에 영화많이 책많이, 카드, 보드게임 등

 

그리고 나는 아이폰을 사서 세금 환급을 받을 예정이므로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겠다.

모든 여행은 돈이랑 여권만 있으면 되지요?

희희희 오늘의 준비 끝 

 

그 날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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