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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의 발자국21

페낭 l 카페 핫플 Norm Micro Roastery Pinang Peranakan Mansion을 구경하고 있는 친구들을 기다리는 시간. 스쿠터를 빌려 돌아다닐까 하다가 박물관 근처 카페를 가기로 했다. 마침 맵에 저장한 곳이 근처에 있었다. Norm Micro Roastery! 이것은 데스티니 하늘이 참 맑은 날의 2pm. 페낭은 무지무지 덥다. 슬슬 에어콘을 쐬고 싶은데 카페 문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분명 간판이 보이는데.. 어떻게 들어가요...? 결국 잠깐 담배피러 나온 손님에게 물어보고 문을 찾을 수 있었다. 젊은이들만 들어갈 수 있나요..? 층고가 높고 채광이 좋아 입장하자마자 마음이 트였다. 점심시간이 막 끝날때 쯤이라 손님으로 가득했고 조금 대기를해야했다. 그치만 혼자라서 쉽게 앉을 수 있었다. 아마 주말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30분 이.. 2021. 1. 16.
페낭 l 칵테일 맛집 Hidden Bar 히든바 Good Friends Club / Backdoor Bodega 페낭엔 중국계들이 많은지 술에 더 관대한 느낌이랄까! This is heaven 이 동네 칵테일은 지역색을 띠는 특이한 음료들이 많아 도전이 즐겁기도 하고. 그래서 페낭에 갈 때마다 칵테일 한 잔씩을 꼭 마시려고 한다. 즐거운 Bar Hopping이여 껄껄 이번 여행에도 열심히 구글링과 네이버를 뒤져보았고 2곳을 찜콩 해놨다. 하필 고른 곳이 연결되어있는 곳이었다 ^,^ Good Friends Club 나의 메인은 Backdoor Bodega 였는데 도저히 입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ㅜ 문을 두드리면 누군가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지.. 결국 담배 피우던 칭구칭긔들이 길을 안내해줬고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이미 예약이 차서 대기해야 할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Plan B.. 2021. 1. 15.
페낭 l 조지타운 에어비엔비 숙소 추천 ★MUDA BLUE 코로나 19로 인해 막혔던 주간 이동이 풀렸을 때, 지인들과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짧은 페낭 여행을 떠났다. 동행이 찾아준 에어비엔비 숙소와 페낭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즉흥적으로 여행을 하루 연장할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맘에 들었던 페낭 조지타운의 숙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주인이 리모델링을 한 후 Muda Blue라고 이름 붙였는데, Muda street의 파란색 집이여서 그랬나보다. 식탁에 보면 리모델링 과정 사진이 책자로 준비되어 있다. 조지타운에 Bar 바가 모여있는 love lane, 페낭에서도 큰 Night Stall들이 있는 곳으로 꼽히는 Chulia Street으로 도보 5분내로 이동할 수 있어 위치가 아주 좋았다. 이 곳 저곳 걸어 다니기에도 전혀 무리 없었다. .. 2021. 1. 14.
서호주캠핑카여행ㅣ3일차 제랄튼 콜스, 펠리컨과 머취슨 리버 카라반 파크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3 수영을 끝내고 옷도 갈아입고나니 벌써 12시반이 넘은 시각이었다. 점심은 어쩔까 하다가 너무 늦어지면 안되니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김치가 꽁꽁 얼어서 조금 조금 떼어 먹는다고 쉽진 않았지만 수영 후 먹는 라면은 역시나 꿀맛이였다. 이도 닦고 설거지도 완료한 후 길을 떠났다. 오늘은 운전을 길게 해야하는 스케쥴로 부랴부랴 떠나야 했다. 제랄튼 콜스 Geraldton Coles 그리 오래걸린 것도 아닌데,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콜스 제랄튼에 도착했을 떄는 이미 4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또 이곳에서 어제 부족했던 이것저것을 또 10만원 넘게 구매했다. 그간 블로그 후기에서 이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이 정도로 큰 마트는 없다고 공산품은 제랄튼 콜스에서 사야한다는 교육을.. 2020. 11. 8.
서호주캠핑카여행ㅣ3일차 MUST! 꼭 해봐야 할 쥬리엔베이 바다사자 스노클링 <3<3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3 여행을 계획하며 블로그를 뒤지다가 발견한 사진을 보고 마음을 홀라당 빼앗겼다. 바다사자랑 정말 수영을 할 수 있따구요..? 아무것도 없는 쥬리엔베이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다사자와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꼭 들리기로 결정했다. 어제 먹고 남긴 고기와 샐러드를 야무지게 먹고 평화로운 바닷가 동네를 거닐었다. 산책하며 숙박지 후보에 있었던 캠핑장도 둘러보고 어제 숙소는 정말 잘 골랐다고 다시 셀프 칭찬 타임.. 언제 주유소가 나타날지 모르니 기름까지 가득 채우고 집합장소로 출발했다. 바다사자와 황홀한 수영. Sealion Tour at Turquoise Safaris / Jurien Bay 예약사이트: www.turquoisesafaris.com.au/ 지금은 가격.. 2020. 11. 7.
서호주캠핑카여행ㅣ2일차 얀챕국립공원, 무어리버, 란셀린 모래사막, 쥬리엔베이모텔아파트먼츠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2 코알라와 모래사막을 찾아 떠나는 길 첫 목적지는 얀챕국립공원이었다. 호주 와서 귀여운 코알라들은 꼭 봐야 할 것 같은데 검색을 해보니 코알라는 호주 동쪽에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ㅠㅠ 서호주는 코알라 자연 서식지는 아니지만 다행히도 얀챕 국립공원에는 코알라 보호구역이 있어 코알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들리기로 했다. 5일짜리 국립공원 입장권을 살 예정이어서 돌아오면서 들릴까 싶었지만 돌아올 때 스케줄이 타이트할 수 있으니 시간 있을 때 어서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들렸다. * 얀챕국립공원은 피나클스(남붕국립공원)와 맞닿아 있어 입장권 1장으로 두 곳을 다 입장할 수 있다. 코알라야 어디 있니. 얀챕 국립공원 Yancep National Park 메인 게이트에 도착하여 5 .. 2020. 10. 28.
서호주캠핑카여행ㅣ1/2일차 퍼스공항, 콜스/한인마트, 렌터카 픽업과 꿀팁 2020.02 서호주 로드트립 D+1 , D+2 대구가 코로나로 들썩일 때 쯔음.. 여행을 취소하느냐 마느냐로 결정의 기로에 서 있었다. 동행들은 취소하자는 분위기였고 내가 강행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예약이랑 계획을 다 짰으니.. 호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코로나 Free zone이었기 때문에 큰 맘먹고 완전 무장을 하고 떠나기로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막차 탄 것이 천 점짜리 결정이었다.. 이렇게 장기화될 줄 누가 알았냐고요! 말레이시아는 또다시 CMCO가 시작되어 필수 활동 외의 이동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집콕 시기 아니면 또 언제 시간이 생기랴! 여행 리뷰를 쓰기로 하고 추억 한 페이지를 다시 들춰봤다.. 퍼스로 가는 길 한국에서 온 동행을 공항에서 만났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 2020. 10. 23.
번외] 싱가포르 자유여행 추천 핫플 Atlas Bar 어디든 해외로 여행 간다면 꼭 넣고자 하는 것이 그 동네 재즈바나 칵테일바에 방문하는 것이다. 그러던 차 발견한 싱가포르 관광청 공식 블로그! 인싸들을 위한 힙플레이스 바들을 모아놓은 포스팅을 보고 내 마음이 콩닥거렸다. 콩닥 콩닥 http://visitsingaporeblog.com/221573037132 [싱가포르 음식] 인싸를 위한 힙플레이스, 2019 아시아 50 BEST BARS가 선정한 스페셜 BARS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을 선정하는 윌리엄 리드(Willa... blog.naver.com 그중에서도 제일 내 마음을 뛰게 했던 곳, 아틀라스 바 Atlas Bar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런치메뉴가 가격도 좋고 맛과 서비스도.. 202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