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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의 발자국/2020 서호주10

[서호주 여행] 만만찮은 로드트립 계획짜기 (1) 여행 후보지 찾기 보통 여행 계획은 분담해서 짜곤 한다. 나는 많이 찾아보긴 하지만 꼭 가야하는/먹어야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제안에 따르는 편이다. 그치만 이번 여행의 동반자들은 그냥 숟가락만 얹는 분들이기에.. 내가 일당백을 해야한다.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거든. 그치만 나 혼자 짜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아주 크다. 때려치고 싶은 짜증이 치미는 모먼트가 종종 온다. 그치만 여행 같이 가주는 친구들이 있는게 어디오.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블로그를 뒤져본다. 1. 우선 서호주에는 뭐가 있는지 대충 내가 자주가는 카페에 뒤져보았다. 안 나온다... 퍼스로 검색하니 결과가 조금 있긴 한데, 동부보다는 그렇게 붐비는 곳은 아님을 깨달았다. 개이버로 가서.. 2019. 11. 2.
2020년의 여행계획_ 말레이시아 2020년 휴일을 Araboza 11월이 되었다. 2019년도 2개월이 남았다... 이맘쯤이면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달력을 펼쳐놓고 빨간날에 곱게 동그라미를 치는 것이다. (쓰지 않는 다이어리를 사는 것도 포함) 항상 다음 여행 비행기 티켓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힘으로 회사 다니는 건데 요즘은 그게 없다보니 힘이 나지 않는다,,, 어서 체크를 하러 갑니다 총총 그리고 생각났다.. 2020년엔 퇴사해야 한다고 했던 글이.. 1월 설날 금토일 3월 3.1절 일요일 6월 현충일 토요일 8월 광복절 토요일 10월 개천절 토요일 퇴사각.. 어떻게 버티나 몰라.. @.@ 말레이시아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는 대부분 대체휴일을 지정하여 다행이지만, 올해 10월같은 3주 연속 월요일 공휴일 등의 어메이징한 축복은 없었다.. (정확한 말레이시아 ..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