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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의 발자국/2020 서호주

2020년의 여행계획_ 말레이시아 2020년 휴일을 Araboza

by KIM GUCCI 2019. 11. 1.

11월이 되었다. 2019년도 2개월이 남았다...

이맘쯤이면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달력을 펼쳐놓고 빨간날에 곱게 동그라미를 치는 것이다.

(쓰지 않는 다이어리를 사는 것도 포함)

항상 다음 여행 비행기 티켓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힘으로 회사 다니는 건데 

요즘은 그게 없다보니 힘이 나지 않는다,,, 어서 체크를 하러 갑니다 총총

 

 

어디보자..

 

그리고 생각났다.. 2020년엔 퇴사해야 한다고 했던 글이..

 

1월 설날 금토일

3월 3.1절 일요일

6월 현충일 토요일

8월 광복절 토요일

10월 개천절 토요일

 

나는 도네

 

퇴사각.. 어떻게 버티나 몰라.. @.@

말레이시아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는 대부분 대체휴일을 지정하여 다행이지만,

올해 10월같은 3주 연속 월요일 공휴일 등의 어메이징한 축복은 없었다..

(정확한 말레이시아 공휴일은 http://www.kabinet.gov.my/bkpp/pdf/hari_kelepasan_am/hka_2020.pdf 또는 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지 참고)

 

2020년 말레이시아 휴일 (KL기준)  출처: https://publicholidays.com.my/2020-dates/

 

 

말레이시아 달력을 기준으로 Long Holiday를 체크합니다

와뛰 무조건 이땐 놀러 가고 싶은데 모두 다 같은 생각 하겠지.. 5월에 너무 박 터질 것 같다.

한국도 1일, 5일 쉬기때문에 비행기 티켓 가격이 미친 듯이 치솟겠군요?

 

이렇게 길게 휴가 내고 싶은마음에.. 그럼 유럽 갈 수 있겟다

그렇지만 꿋꿋하게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해본다. 내년에는 OT를 많이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놀 수 있을 때 더 격렬하게 놀아야지. 에어아시아를 더 많이 타보자는 다짐!

 

가장 최근 Route map은 기내에 비치된 책자에만 있다..

 

저의 여행지 후보는 

한국보다 가까운 곳: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원래 가고싶었던 곳:

터키 발리(와 근처 섬들) 이집트 윈난 성 차마고도

 

말레이시아 내:

르당 쁘렌띠안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빠이/치앙마이

 

터키 이집트는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그룹 투어 가는 게 안전 측면에서 더 좋은 것 같아 그 둘은 탈락

나머지 중점으로 신나게 계획을 짜 보자 헤헤

 

중국 운남성쪽도 가봐야 하는데 혼자 여행은 재미가 없고 그렇다고 나랑 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다. 

이럴 때 조금은 외로움을 느낀달까... 

 

왜 나를 싫어하나?

 

다행히도 서호주는 가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허허

뉴질랜드는 가족과 가려고 하고요

발리는 글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인기스팟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는 가고 싶어 하겠지 컹컹

르당 쁘렌띠안은 다이빙을 안 하니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여? 차라리 빠이나 꼬리뻬를 한번 더 가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1번만 가야지 헤헤

 

그리하여 우선 서호주를 가보려고 한다. 바빠지기 전에 어서 다녀와야 하니 2월 중순쯤으로 일정을 잡았다.

1월~2월은 호주애들 방학이라서 극성수기라고 하는데 어서 계획 짜고 예약해야지 ^ㅗ^

대략적으로 찾아보니 마치 아이슬란드 링로드 트립과 비슷할 것 같다.

운전-먹고-수영-운전-먹고-자고 의 반복 ㅋㅋㅋㅋ

운전을 잘하시는 분, 요리를 잘하시는 분과 함께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냥 동행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의 포스팅은 서호주 계획과 일정 짜기가 되겠습니다.

그럼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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