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푸드가 너무 많다
전생에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이었을까. 입에 안 맞는 음식이 거의 없다.
특히 멕시칸은 채소와 콩, 고기, 등등 골고루 섞여 토르티야에 쌓여 영양도 있는 데다가 맛까지 있으니 완전 음식이라고 믿을 정도로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
실란트로까지 야무지게 섭렵하였으니 맛이 없을리가!
쿠알라룸푸르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있지만 멕시칸은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들다.
이때까지 #Loco #Las Carretas #Fresca 이 세 곳을 방문했고, 그중 LOCO를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Loco는 두 지점이 있는데 펍의 거리 창캇에 하나, TTDI에 하나가 있다. 창캇은 주차 때문에 최대한 멀리하여 TTDI에 자주 방문한다.
이 날은 공휴일 전날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Loco 옆에는 Uncle Don's와 Brew House가 있어서 이 거리는 밤에 항상 북적인다.
이 곳에 오면 꼭 시키는 고정 메뉴가 있는데 한날은 과하게 친절한 종업원이 메뉴를 추천해주겠다고 하여 장황한 설명을 들어보니 셰프 호르헤의 시그니쳐라며 항상 고정 메뉴를 추천해줬었다. 이때까지 잘 주문해 먹었군 뿌듯 뿌듯
고정 메뉴는 ->
피시 타코가 찐이다. 이 집은 꼭 피쉬타코를 먹어야 한다. 양도 많고 생선이 어찌나 큰지 네 번에 나눠서 먹어야 한다.
생선 평소에 잘 안먹잖아요?! 비린내도 나지 않고 겉빠삭속촉촉하니 여기에서는 주문을 해보자.
파히타는 또띠아 3장만 포함이라 항상 추가로 주문하게 된다.
멕시칸 불모지에서 이정도 맛은 괜찮은 축에 속한다. 제가 4번이나 갔습니다. 거주지에서 30분이나 걸리는데요. 다만 사이드를 아낌없이 팍팍 줬으면 좋겠는 생각이 든다.
가격대비 양도 적절하고 오늘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위치
TTDI 지점 위치
Changkat 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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