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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것저것/어디까지 먹나

드디어 가봤다. 쿠알라룸푸르 횟집, 몬키아라 대어횟집

by KIM GUCCI 2020. 6. 5.

가고 싶어 벼르고 별렀지만 지인이 대신 가준 후기를 올렸던 작년.. 가보나 싶었더니 코로나가 터지고 MCO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했던 올해 초..

드디어 내 발로 가봤다. 대어횟집! 후후 

지난후기 ↓

https://gucci9cci.tistory.com/45

 

지인이 대신 가준 후기, 몽키아라 솔라리스 추천 횟집 대어횟집

#솔라리스 회 전문점 말레이시아에서는 싱싱한 회를 먹기가 쉽지 않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식 횟집은 한국에서 활어를 가져와야 팔 수 있다고 들었다. 나는 아직 그런 경험이 없지만, 가끔 �

gucci9cci.tistory.com

 

사실 이번 후기는 사진이 많이 없다. 다들 배고파서 사진찍을 생각이 없이 호로록 짭짭 잡솼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자리가 없을 뻔 했다. 방마다 사람들이 차 있었고 로비에 앉았다. 

주문을 해 봅니다.

메뉴1
메뉴2

 

광어회 M, 연어회 L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반찬이 나왔꾸요 (이미 오리고기 몇 점 주워먹은 시점)

조금 지나고 나서 막 구운 고등어가 나왔다. 입에서 녹았다. 나는 생 와사비를 좋아해서 맛있었꾸요

추가로 나온 야채튀김. 이날은 자리가 만석이라 예약없이 방문한 사람들은 앉지도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아저씨 장사 잘되셔서 부럽네요

잠시 있자니 새송이버섯 구이가 나왔고 해삼 멍게 개불이 나왔으나 이미 한 상 가득히 차려져 있어서 손이 닫지 않는 곳에 놨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먹지도 못했다. 지인이 먹었다던 과메기와 굴은 없었다. 이해합니다. 철도 아니고 비행기가 주 1회 밖에 뜨지 않잖아요 (오열)

횟집 곁들이찬의 꽃인 콘치즈가 나오지 않아 손 들어서 달라고 했다. 오늘 무지 바빠서 잊었나 보다. 콘치즈 주쎄요! 초밥도 연어초밥/광어초밥 총 8피스 나왔다.

드디어 대망의 회가 등장. 광어회 M 사이즈를 시켰다. 신선하다!

사이즈도 만족하였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어회 L 사이즈를 주문했다. 먹을때 많이 먹어야지 또 언제 먹겠어..

소맥말아 연어로 입가심하니.. 사진도 찍기 전에 연어회가 사르르 녹아 없어졌다.. 

사진 없음 대체 source_ https://unsplash.com/

매운탕까지 먹으니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이후 받아본 영수증은...  주류를 너무 많이 마신 까닭에 생각 외의 금액이였으나.. 또 언제 먹어보겠어요?

 맛도 금액도 마치 저스트 라이크 한국에 있는 것마냥..... 한국 가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솔라수산도 괜찮다고 하는데 가보고 싶다. 아무나 좀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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