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몬키아라 근방에 #BukitDamansara 부킷 다만사라라는 부촌이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비벌리 힐스라고 다만사라 하이츠 Damansara Heights라고도 불린다. 정치인 등 유명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담장 넘어 어마어마한 집들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에 핫플이 진짜 많은데 그 중 플라자 다만사라도 한 곳이다.
사실 허클베리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으나.. 대기가 있던 관계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Blonde에 가게 되었다. 얻어걸렸다는 뜻
블론드가 위치한 빌딩은 Republik 이란 곳인데 여기 다른 식당도 잘 꾸며놓아 다음에 또 와도 될 것 같은 너낌
분위기
나랑 동행들은 운동 후에 휘적휘적 갔는데 어찌하여 다들 한껏 꾸며서 온 건지요..? 기념일 이벤트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중국인 부자마냥 그렇게 앉아 있었다. 커플들이나 친구들 모임, 기념일에 오는 듯한 분위기였다. 참고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내부는 아주 모던 심플하고 핑크핑킈하게 꾸며놓았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지만 인테리어 비용이 들었을 것 같은 느낌^-^
메뉴
뭘 먹을까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는 인스타 사진을 뜯어보며 고심 후 골랐다. (메뉴는 하단에)
사실 트러플 프라이나 고구마 프라이를 시키려고 했는데 주문받는 사람이 영업하는 바람에.. 깔라마리를 골랐다. 괜찮았는데 이후 친구가 먹어본 트러플 프라이가 갑이었다는 소문. 튀김은 감자지!
그리고 나온 비프 살라미 Beef Salami 피자. 위에 달콤한 바비큐 소스가 뿌려져 있어 단짠의 맛을 맛볼 수 있었다. 피자는 그럭저럭. 정통 피자 맛은 아니고 말레이 입맛에 맞춘 듯한 느낌이었다. 평이 구린 이유는 아마 내가 며칠 전에 대단한 화덕피자를 먹어서 일 수도..
앞에 메뉴가 그럭저럭 평타여서 한 번 방문으로 족하다고 잠시 생각이 들었지만 오늘의 베스트 ★링귀니 페스토 까르보나라★ 때문에라도 또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맛있었고!!! 백점 만점에 백점이었습니다!!!
링귀니면에 바질 페스토와 크림의 적절한 비율 다 백점이었고요? 노른자까지 호로로 섞어 먹으니10점 만점에 9.5점의 맛이었다. 닭가슴살이 들어가 있으니 나름 건강식 아닌가. 저 꼬부랑 무말랭이 같은 건 버섯이라고 하는데 왜 넣었는지 모르겠으나 색감을 위해서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다다음날에 또 방문했다.. 진짜 맛있었기 때문에
동행이 시킨 오리 가슴살 파스타 Roasted Duck Breast는 절대 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please 아는 맛+ 말레이스타일
맛있고 분위기 좋은 페스토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다면 꼭 가야 할 곳 블론드 Blonde 였다
메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londe.byseraigroup/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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