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 Peranakan에 대해서 찾아봤다. 초기 중국계가 말레이시아에 정착시 중국 이민자(남)와 말레이시아 현지 여자가 만나 낳은 자손을 바바뇨냐 (Baba Nyonya)라고 하고 그들의 음식을 Peranakan Food or Nyonya food이라고 한다. 왜 이탈리아 피자가 미국을 거쳐 한국에 오면서 토핑 그득그득한 K-Pizza로 바뀌었듯 말레이시아 음식의 중국화?로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 하다.
말라카 친구에 따르면 KL에서 뇨냐음식을 잘 하는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데 그 중 하나가 이곳이라고 한다. 첫 방문 후 뇨냐 락사에 빠져 최근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고 후기를 남긴다.
나는 예민한 사람은 아니라 아직 extreme 한 것 (ex 아쌈락사) 제외 한국사람 치고는 현지식도 잘 먹는 편이다. 보편적으로 음식들이 향신료가 강해 안맞을 수도 있으니 먼저 알린다..
구글후기를 보니 한국인들도 꽤 만족해 보였고 방문시에 일본인, 서양인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있어 현지식이 궁금하다면 방문해볼만 할 듯 하다.
바로 옆에 몇 번 방문했던 카페가 있어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이곳이 식당인지는 생각도 못했다. Limapulo는 Lima Puluh 50이란 뜻인데 왜 가게이름을 50으로 지었는지는 의문이다. 가게는 50-60년대 할머니 할아버지 집의 느낌 nostalgic feel 을 주는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점심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웨이팅까지 있는 현지식 맛집이다.
아래는 주문한 음식들
직원에게 음식 하나를 더 추천해달라고 하였더니 cucur udang을 주문해보라고 하여 주문했다. 새우 오뎅? 새우빵 위에 칠리소스를 뿌려서 나온 음식인데... 너무 달고.. 차라리 첸돌이나 ABC를 먹을 걸 그랬다. 아마 현지인들은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점심 메뉴는 10링깃 고정이다. 적절한 가격에 놀라운 맛! 또 방문 의향이 있다.
위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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