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레이시아 이것저것/어디까지 먹나

쿠알라룸푸르 마라샹궈, 슈 스파이시 팟(Shu Spicy Pot) 솔직리뷰

by KIM GUCCI 2019. 11. 20.

#쿠알라룸푸르 맛집

몽키아라 지역에서 핫하다는 마라샹궈 맛집을 가봤다. 이런 건 빨리 먹고 빨리 리뷰해야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벨로시티가 조금 더 진짜 마라샹궈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번에 마라샹궈는 spicy 맵기로, 마라탕은 mild 맵기로 먹었는데.. 매워도 그렇게 맛이 달라지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치만 한번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벨로시티나 미드벨리까지 가기 조금 귀찮다면 가볼만한 집이고, 깨끗하고 재료가 신선해서 나쁘진 않은 곳 같다. 

 

마라샹궈/마라탕 마스터로서 (껄껄) 주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주문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위치는 퍼블리카 다이소 입구를 등지고 왼쪽에 있다. 

 

https://goo.gl/maps/VY5bPD746bFL78848

 

Shu Spicy Pot 蜀麻辣香锅

중국 음식점 · 02, Unit A4-G1, 1, Jalan Dutamas 1

www.google.com

 

 

외관

이제 막 오픈해서 그런지 축하꽃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다. 

 

마라샹궈는 각종 야채와 고기 등 내가 고른 식재료와 매운 양념을 강한 불에 빨리 볶아 내는 것이고, 국물에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된다. 훠궈는 비슷하지만 샤브샤브에 좀 더 가까운 요리이다. 

가게 이름인 蜀는 촉나라의 '촉'으로 마라샹궈의 본고장인 사천성을 뜻한다. 

가게 안의 모습은 이렇다.

뻘건 것이 참 중국스럽다

직원들이 우르르 나와 자리를 배정해주면, 자리에 앉아 옆에 꽂혀 있는 주문서에 체크를 하면 된다.

오른쪽 주문장에서 주문하면 된다. 주문장은 영어로만 되어있고, 보기쉽게 한국어를 해석을 달아보았다.

주문장 작성 요령은..

1) 테이블 번호를 쓰고 2) 먹고싶은 고기를 고르고 3) 마라샹궈(볶음)인지, 마라탕(국물)인지 국물을 고르고

4) 매운정도 5) 얼얼한 정도를 고른다. 6) 추가로 밥(따로 나옴)이나 국수(요리에 같이 나옴)을 고른다. 

 

사진 없고 그림 없는 메뉴판이 최악인데 그나마 영어가 있어서 다행이다. 주문장만 작성하면 대충 어려운 부분은 끝난다. 

이제 야채를 고르러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람당 파는 야채

야채를 담을 집게와 스텐 볼을 집는다. 각종 야채와 어묵(meat ball)들은 100g당 4.80링깃이다.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면도 여기에 전시되어있다면 더 쉽게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먹고싶은 양만큼 골라 기존 주문장과 같이 왼쪽에 제출하면, 무게를 확인하고 금액을 알려준다. 

이제 자리에 앉아 요리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드디어 먹을시간!

마라샹궈

 

 

마라탕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있는 곳, 그치만 맛은 조금 정통은 아닌 듯한 아쉬움이 있는 곳

퍼블리카 마라샹궈 Shu Spicy Pot 리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