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베트남 쌀국수 맛집 Restaurant Wing Hing (feat. 마패)

하단 3줄 요약 有

해외에서 살다보니 가끔 국물이 땡길 때가 있다. 한 그릇으로 나오는 덮밥류가 지겨워지고 따끈한 국물 한사발이 그리워지는 모먼트랄까.

여기는 그래도 국수가 보편화 되어있어 다행↘이다↗

 

집 주변에도 쌀국수 체인점이 있고 하지만 이 식당은 특유의 맛이 있고, 가성비가 철철 넘치는 곳이다. 

무려 한 그릇에 GST 없이 7~10링깃이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식당은 주변에서 종종 들었는데, 마패에도 배달 가능업체로 올라와 있길래 몇 번 와봤으나 몬키아라 근처인 세감붓에 위치하고 있고 거리가 조금 멀어 자주 방문하진 못했던 곳이다.

솔라리스에서는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1달 이상 장기거주를 한다면 방문해도 좋을 곳이지만, 기간이 짧은 여행객에는 추천하진 않는다. 

https://goo.gl/maps/rCaeoZGdknxwgHri6

Restoran Win Hing

구글 리뷰를 보자니 재외동포들의 간증이 넘쳐난다. 

연중무후에 매일 아침 7시~4시 영업을 한다.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만 내 자리는 있다.^_^

복작복작

이 집 옆에도 유명한 국수집이 있어 사람이 많아 주차는 @#$$%^%*&()# 이지만 우리는 그랩이 있지 않습니까?ㅎ.ㅎ 

자리를 잡고 메뉴를 펴본다. 이외에도 갈비밥이랑 다른 식사메뉴가 있지만 난 여기서는 쌀국수만 조진다.  다른 메뉴를 츄라이 해볼 정도로 이 곳에 자주 올 수 없기 때문이다.

국수 국수

롤롤

오늘은 정예부대인 Hot&Spicy Soup Small과 Vietnamese Springroll을 주문했다. 매운국수는 정말 맵기 때문에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해야한다. 덜어내도 좋지만 이미 늦었을 것이다. 주문받으시는 분이 내 말을 잘 못 알아들은 것 같지만 꿋꿋하게 기다린다. 

난 맞게 말했을거야 누나는 알아 들었을거야

오늘의 아점

역시나.. 양념장을 안줬다. 다시 손을 들어 달라고 한다. 

깔깔깔깔 맛있다. 행복한 아점이였다.

 

3줄 요약

1. 장기거주 중이라면 가보자

2. 쫀득한 쌀국수. 가성비 넘침

3. 주차 헬 / 그랩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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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

쿠알라룸푸르에 새로 정착해서 아직 맛집에 대한 지식이 없었을 때.. 마패라는 어플에서 힌트를 얻곤 했다.

마패는 한국인 위주의 배달/심부름 대행 업체인데 어플도 나름 잘 되어있어서 몬키아라 근처에서는 음식 배달 등으로 잘 쓰이는 어플이다. 

http://maperun.com/

MAPE Delivery

마패 어플에 들어가보면 배달 가능한 음식점 리스트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는데, 특정 음식 맛집을 모르거나 오늘 뭘 먹을지 모를 때 리스트를 참고한다. 

리스트업 되어있는 대부분의 식당은 한식당이고, 현지식당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사람 입맛에 맞기 때문에 평타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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